새정치민주연합 박남춘(안전행정위, 남동갑) 의원이 국정감사NGO모니터단이 주관하는 ‘2014년 국정감사 우수의원’으로 선정됐다. 

박 의원 측은 이로써  △경제정의실천시민연합, △(사)문화예술유권자총연유권자연맹, △언론이 선정한 ‘국정감사 우수의원’ 수상에 이어 또다시 법률소비자연맹의 국정감사 우수의원으로 선정됨에 따라 ‘2014년 국정감사 우수의원 4관왕’의 영예를 안게 됐다고 설명했다.

박 의원은 이번 국정감사를 통해 △안전사고 대책예산이 장관의 쌈짓돈으로 전락한 문제, △해킹에 취약한 선관위, △2,600억원의 혈세가 투입되었지만 제 기능을 하지 못하는 경찰청의 UTIS시스템, △저조한 실적의 119영상신고시스템, △개인정보보호에 소극적인 인권위의 실태 등에 대해 지적해 관계부처와 해당기관의 즉각적인 시정조치를 이끌어냈다.

또한 인사청문 제도 개선, 아토피관리법안 제정 등 8권의 정책자료집을 통해 장기적 과제에 대한 진지한 고민과 정책대안을 제시하는 등 ‘정책통’으로써의 남다른 면모를 드러냈다.

이와관련, 박남춘 의원은 “정부가 국민의 혈세를 엉뚱한 곳에 사용하면서 세수부족문제가 대두된 만큼, 혈세낭비 사례를 집중적으로 지적해 국민생활과 밀접한 생활밀착형 국정감사를 진행했다”며 “앞으로도 정치가 국민과 함께한다는 점을 명심해 국민의 주름살을 펴는 의정활동을 해나가겠다”고 수상소감을 밝혔다.

 '국정감사NGO모니터단'은 전국의 270개 분야별 전문 시민·사회단체가 연대하여 온·오프라인에서 활동하는 15년 전통의 국감종합모니터단으로 천 여명의 현장모니터단의 의견과 정책질의의 전문성, 정책대안의 실효성, 정책자료집 등의 충실성 그리고 피감기관으로부터의 ‘시정회신’ 등의 자료를 평가해 국정감사 우수의원을 매년 엄정하게 선정·시상해오고 있다.

이번 법률소비자연맹의 ‘2014년도 국정감사 종합평가회 및 우수국회의원 시상식’은 오는 8일 오전 9시 국회헌정기념관 대강당에서 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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