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원 감축 사업 폐지 사무실 통합 등 고강도 구조 조정 방침

인천 남동구 산하 지방공기업인 구 도시관리공단이 새해 인원을 감축하고 사무실을 통합 운영하는 등 강도높은 구조 조정에 나선다.  

구 도시관리공단은 새해를 맞아 내부 조직 혁신과 과감한 비효율사업 정리, 일하는 방식개선 등을 을 통한 경영 효율성 제고와 경쟁력 향상에 주력하기로  했다고 2일 밝혔다.

이에 따라 공단은 비수입 사업 부분의 구조조정 차원에서 공영자전거 운영 사업을 이달 부터 잠정적으로 중단하고 개선 방안을 강구하기로 했다.

또 오는 2017년까지 동 청사 환경미화 분야를 폐지한다는 계획이다.

 ▲구도시관리공단이 2일 시무식을 겸한 고객친절서비스 실천다짐대회를 갖고 있다.공단 업무효율과 수익 향상을 위한 고강도 구조조정을 추진중이다.

특히  업무의 직렬․직군 구분 없이 호환성 있게 업무를 추진해 나가는 한편 오는 3월부터 시작하는 불법 주정차 견인사업도 신규인력 채용을 최대한 억제하고 기존 인력 범위내에서 사업을 추진하기로 했다.

공단을 이를 통해 정원을 207명에서 186명으로 감축한다는 복안이다.

이와 함께 공단은 만성 적자로 운영 중인 소래포구 해수공급사업이 톤당 2천500원에서 3천500원으로 해수사용료가 인상됨에 따라 이달부터는 경영 수입을 개선효과가 클 것으로 보고 있다.

공단은 현수막사업 현장사무실을 폐지하고 본부사무실로 통합 운영할 것으로 알려졌다.

이와관련,  이승구 이사장은 "저비용 고효율의 군살 없는 건강한 공단경영환경을 구축해 나가겠다"며"작년 우수공기업에서  올해는 최우수 1등 공기업으로 발돋음 할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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