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동구가 저소득 가구 어린이를 위한 전문독서지도프로그램인 ‘꿈을 심는 책읽기사업’을 추진한다고 23일 밝혔다.

‘꿈을 심는 책읽기사업’은 인천시사회복지공동모금회와 연계한 민간후원사업으로 지난해 남동구 저소득층의 복지를 위해 공동모금회로 지정기탁된 한국단자공업(주) 등의 후원금 1천1백만원을 재원으로 추진된다.

구에 따르면 이번 사업은 지난해 저소득 자녀들을 대상으로 한독서프로그램의 호응이 높아 추진된 것으로 독서습관솔루션 전문기업에 위탁해 관내 조손가구 및 한부모가정 등 독서지도의 사각지대에 있는 어린이 40명을 대상으로 7월부터 6개월간 이뤄질 계획이다.

구 관계자는 “이 사업을 통해 부모의 독서지도가 어려운 어린이들에게 전문적 독서지도를 제공함으로써 인지력과 사고력, 창의력을 키우고 무엇보다 정서적 안정과 긍정적 태도형성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 김선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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