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만수 3동 방위협의회가 6년간 장수사진 무료제작 봉사활동을 펼쳐오고 있다. 사진은 방위협 회장 임창근씨가 거동이 불편한 어르신들을 방문해 장수사진을 촬영해 주고 있는 모습
남동구 만수3동 방위협의회(회장ㆍ임창근)는 최근 이틀에 걸쳐 생활형편이 어려워 장수사진을 마련하지 못한 관내 65세 이상 어르신 100여 명을 대상으로 동 주민센터와 노인요양원에서 장수사진 무료 제작 봉사활동을 펼쳤다.

만수 3동 방위협의회는 지난 2004년부터 장수사진 무료제작 봉사활동을 시작해 총 500여명의 어르신들께 장수사진을 선물했으며, 최근에는 거동이 불편한 어르신들을 위해 관내 노인요양원에 직접 방문해 사진촬영을 했다.

이날 봉사는 임창근 방위협의회 회장이 직접 촬영하고 머리손질 및 옷단장은 회원들의 자원봉사로 이뤄졌으며, 촬영된 사진은 액자로 만들어져 7월중 어르신들께 전달될 예정이다.

임창근 방위협의회장은 “어르신들의 무병장수를 기원하는 마음에서 매년 사진제작 행사를 마련하고 있으며, 특별히 올해는 사진을 찍고 싶어도 외출을 할 수 없어 안타까워하시는 어르신들을 도울 수 있어 남다른 보람을 느낀다.”고 말했다. / 김선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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