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음은 한민수 구의회 의장의  남동구의회 개원 1주년 기념사 전문입니다 

사랑하는 52만 남동구민 여러분!

기대와 희망을 안고 시작한 을미년 한 해도 벌써 절반이 지났습니다. 남동구 의회도 지난 해 7월 개원을 한 이후로 일 년의 시간이 흘렀습니다.

남동구 의원 16명은 오직 주민을 위한 의정활동을 위해 한시도 쉬지 않고 달려왔습니다. 처음에는 다소 시행착오도 있었지만, 연구하는 자세와 배우겠다는 마음으로 의정에 매진했습니다. 지난 일 년은 주민 여러분이 의회에 바라는 것이 무엇인지, 무엇이 남동구를 위하는 길인지를 알게 하는 뜻 깊은 시간이었습니다.

열린 의회, 소통하는 의정

제7대 남동구의회가 무엇보다 우선에 두고 있는 의정활동의 방향은 바로 주민과 소통하는 의회입니다. 남동구 의원 모두는 ‘열린 의회, 소통하는 의정활동’을 위해 성실한 민의의 대변자로서 역할을 다하고자 노력하고 있습니다.

이를 위해 남동구 의회는 회기 중 주민참여와 학생의 의회 탐방의 기회 등을 대폭 확대 했습니다. 지난 해 개원 후 일 년 동안 14개 학교 250여 명의 학생들이 의정 활동 체험을 했고, 50여 명의 일반 주민이 의회 방청 및 체험을 했습니다.

앞으로 일반인의 참여와 체험 범위를 더욱 확대시킬 예정이며, 이를 통해 여러분의 의견을 수렴하여 의정에 적극 반영토록 할 것입니다.

 ▲한민수 의장
저를 비롯한 남동구 의원 모두는 주민의 니즈(needs)를 파악하고 정책에 반영될 수 있도록 하는 것이 최고의 가치라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이를 위해 홈페이지를 사용자 편의 위주로 대폭 개편하고, 각종 자료를 공유하며 실시간으로 업데이트 하고 있습니다.

주민의 불만사항이나 의회에 바라는 사항에 대해서는 자유로운 의견 개진이 될 수 있도록 홈페이지나 SNS 등의 여러 루트를 열어 놓았습니다. 따뜻한 칭찬의 말도 필요하지만, 중요한 것은 잘못하는 부분에 대한 따끔한 질타와 조언입니다. 우리 의회는 항상 귀를 열고 경청할 자세가 되어 있습니다.

구민과 함께 하는 의정활동

제7대 의회는 8회에 걸친 정례회와 임시회의 기간 동안 조례안 68건 등 101건의 안건을 상정, 처리했습니다. 이 중 의원 발의 조례 안건은 20건으로 공부하는 의회, 연구하는 의원이 되고자 노력하고 있습니다.

또한 청원 및 진정 민원에 대해서도 즉각적인 처리 및 통보의 절차 진행을 통해 주민의 불편을 최소화 하고자 하였습니다.

남동구 의회는 집행부와의 긴밀한 협력 관계를 유지하면서도, 견제와 비판의 역할 또한 충실히 할 것입니다. 우리 의회는 구에서 추진하는 ‘창조경제의 시작 남동구’ 조성을 위한 일련의 정책을 지지하고 협조하고 있습니다.

맞춤형 복지 실현, 미래지향적인 교육 환경 조성, 사람 중심의 인프라 구축, 문화가 숨 쉬는 행복도시 등 주요정책에 대해 건전한 비판과 건설적인 제안을 통해 주민이 행복한 도시를 만드는 데 온힘을 쏟을 것입니다.

항상 관심을 가져주시는 남동구민 여러분!

정치를 시작하는 이에게는 항상 처음 시작할 때 가졌던 포부와 이상이 한 켠에 자리 잡고 있습니다. 절차나 방법에서 차이가 있을 수는 있지만 주민을 위한 의정을 펼치겠다는 대전제는 변하지 않습니다.

부모님이 행복한 남동구, 아이가 잘 자라는 남동구, 살고 싶은 도시 남동구를 만들겠다는 원칙이 흔들리지 않는 한 남동구 의회는 항상 바른길을 갈 것입니다. 언제나 변함없는 관심과 사랑을 보내주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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