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는 광복70주년을 맞아 순국선열들의 숭고한 정신을 기리기 위해 '나라사랑 태극기 달기 운동'을 전개한다고 11일 밝혔다.

시는 시 청사를 비롯해 G-타워 등 관내 10여 곳에 대형 태극기를 설치하고 종합문화예술회관, 수봉공원과 영흥대교 등에는 태극기 게양 모범거리를 조성해 광복70주년 경축 분위기를 대대적으로 확산할 계획이다.

 특히, 15일까지를 태극기 집중 게양기간으로 정하고, 공무원부터 솔선수범 해 각 가정 마다 태극기를 달도록 강조하는 한편, 각 군·구별 모범아파트를 선정해 연중 태극기 달기운동을 전파하고 동참하도록 독려했다.

또 오는 8월 12일 신세계백화점 인천점 야외광장에서 개최되는 '나라사랑 태극기 달기 운동'캠페인을 통해 많은 시민들이 자발적으로 태극기 달기 운동에 참여하도록 유도할 방침이다.

한편, 시는 지난해 1월 '인천시 국기 게양일 지정 및 국기 선양 등에 관한 조례'를 제정·공포하고, 인천시민의 날인 10월 15일과 경술국치일인 8월 29일도 국기 게양일로 지정해 운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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