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동구는 지난 13일 제15회 여성주간을 맞아 구청 2층 대강당에서 기념식을 개최했다.

이날 기념식에는 배진교 남동구청장을 비롯해 시․구의원, 인천시 여성단체 협의회장 및 회원, 각 사회단체장 및 주민 등 500여명이 참석했다.

이날 기념식에선 전국 합창대회에서 대상을 수상한 남동구 여성합창단의 합창 공연에  이어 배 구청장의 여성권익증진 유공자 표창 등이 있었다.

배 구청장은 “현대사회는 완력보다는 지식, 특히 감성과 섬세함이 요구되는 시대로 감수성과 유연성을 갖춘 여성들이 변화의 주체가 되어 잠재능력을 발휘할 때 우리사회는 더욱 풍요롭게 될 것”이라며 여성 스스로도 사회발전의 능동적 주체라는 인식을 갖고 적극적인 마인드를 함양해 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기념식 후에는 민족예술단 우금치가 제작한 남성위주의 사회속에서 어려움을 감수하며 살아가는 우리시대 여성들의 이야기가 통쾌한 풍자와 해학으로 그려낸 작품인 ‘북어가 끓이는 해장국’공연이 이어져 참가자들로부터 큰 호응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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