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20일 송도아메리카타운·오케이센터 등 5개 법인 대상

인천시의회는 18∼20일 인천아트센터 등 5개 특수목적법인(SPC)에 대한 행정사무조사를 실시한다.

시의회 '인천시 재산매각 상황과 특수목적법인 조사특별위원회(위원장 황인성)'는 18일 센트럴파크호텔, 19일 송도국제화복합단지개발, 20일 송도아메리카타운·인천아트센터·오케이센터를 대상으로 행정사무조사를 한다.

시의회는 관계기관과 시공사 임직원 등 43명에 대해 증인 출석을 요구했다. 조사특위는 이번 조사에서 SPC에 출자한 인천경제자유구역청과 인천도시공사의 SPC 관리 실태를 점검할 예정이다.

상당수 SPC는 골프장과 노래방에서 업무추진비를 무분별하게 사용한 사실이 작년 시의회 행정사무감사에서 지적돼 비난을 샀다.

조사특위는 또 SPC의 사업 추진과정에 불합리한 부분이 있는지 면밀히 조사하고, 지적된 문제에 대한 대책 마련을 강도 높게 주문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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