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누리당 인천 남동갑 국회의원 예비후보인 이윤성 전 국회 부의장은 25일 문대성 의원 남동 갑 출마와 관련," 지역 선거에 김무성 새누리당 대표가 직접 개입한 행태가 개탄스럽다"며 "남동구는 정치 초년병들의 '꽃꽂이'놀이터가 아니라 인천의 역동성을 이끌어 가는 핵심 지역"이라고 밝혔다.

그는 이날  배포한 보낸 보도 자료 (이윤성의 세상 돌아보기)를 통해 이같이 밝히고 "거수기 처럼 '조변 석개'하는 정치 초년병들이 무슨 (지역에) 큰 일을 도모 할 수 있겠나?"고 비판했다.

이 후보는 "(차후) 당내 경선에서 여론조사 과정도, 결과도, 조사기관 책임하에 현장에서 투명하게 공개해야 한다"며"경선 과정에서 비상식적인 일이 벌어진다면 대한민국 민주주의의 발전을 위해 특단의 결심을 하겠다."고 경고했다. * 다음은 이 후보가 배포한 보도자료 전문
 

참으로 개탄스러운 일이다!

최근 새누리당 남동구 갑지역구 국회의원선거와 관련, 스스로 '전략공천'의 피해자라 자처하며 지역 주민이 선택하는 상향식 공천을 생명처럼 여긴다던 당대표가 직접적으로 개입하는 행태를 보이고 있다.

논문표절 등 개인적인 도덕적 흠결은 차치하고 정치판에 실망하고 진저리치며 떠났던 인물을 한 달도 안되어 불러들이는 것은 국민들이 이해하지 못하는 일이다.

아무리 아까운 인재라도 체육인이면 체육인답게 정치인이면 정치인답게 맡은 역할에 혼신의 노력을 다해야하는 것이다.

양쪽을 탐하다가는 그 어느 것도 얻기 어렵다는 것은 초등생도 아는 일이다.인천 남동구는 지역을 제대로 알지 못하는 정치 초년병들의이른바 "꽃꽂이"놀이터가 아니라 남동공단이라는 대한민국 산업의 중추와 인천 행정기관이 군집한 인천의 역동성을 이끌어 가는 핵심지역이다.

20여년을 지역을 지키며 지역발전을 위해 노력해와도 부족한 판에 거수기처럼 조변석개하는 정치 초년병들이 무슨 큰일을 도모 할 수 있겠나?

이번 당내 경선은 그 어느때보다도 엄정 공정해야한다. 그래야만 정치권의 허물어진 신뢰를 회복할 수 있다.여론조사로 경선을 치루는 만큼 조사과정도 결과도 조사기관 책임하에 현장에서 투명하게 공개되어야 한다.그래야만 경쟁하는 후보들의 의혹을 불식하고 당내 화합을 이룰 수 있을 것이다.

너무나 당연한 상식같은 일이지만 공정 경선이 이루어 지지 못하는 정당은 대한민국 민주주의의 기틀을 뿌리째 흔드는 것이고, 몇몇 사례에서 보이듯이 결국 도태되고 말 것이다.동원정치, 줄세우기 정치가 재현될 조짐마저 우려되고 있다.이는 구태의 표본으로 국민의 지탄을 면치 못할 것이다.

본인은 당내 경선과정에서 비상식적인 일이 벌어진다면 대한민국 민주주의의 발전을 위해 특단의 결심을 할 수 밖에 없다. 차제에 쓰레기통에 몰리는 파리떼와 같은 행태를 보이는 정치인들은 국민의 엄중한 심판받아 마땅함을 경고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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