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명수 후보
국민의당 김명수 국회의원 예비후보가 4.13총선에서 인천 남동구(갑) 출마를 공식 선언했다.

김 후보는 4일 오후 2시 국회정론관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꽉막힌 인천남동구의 민생과 경제를 뻥 뚫어주는 경제 활명수가 되기 위해 출마한다”고  밝혔다.

그는 이어 "양당체제라는 한국정치의 적폐를 타파하고자 국민의 당에 입당하여 작금의 재벌들이 판을 치고, 힘없는 사람들에게는 불공정한 이 세상을, 비록 미력한 힘이나마, 정의가 살아있고 진정으로 살맛나는 세상을 만들어 가는데 일조하고자 인천남동갑 국회의원 선거에 출마하기에 이르렀다"고 출마 배경을 설명했다.

김 후보는  또 "지금까지의 경제분석가, 노조위원장, 금융전문가, 교육자로서의 다방면적인 경력과 리더쉽, 책임감, 애국심 그리고 충성심을 바탕으로 대한민국과 우리 인천 남동구의 발전을 위해 자신의 몸을 바치겠다"고 다짐했다.
 * 다음은 기자회견문 전문

 존경하는 국민 여러분. 그리고 사랑하는 인천 남동 주민 여러분!
지금 우리나라는 절체절명의 위기에 놓여 있습니다. 최근 대내적으로는 세월호사건, 메르스사태, 누리과정 지원중단, 사상최악의 청년실업률, 노인빈곤율 등으로 국가경제시스템이 붕괴되기에 이르렀고, 대외적으로는 북한 핵실험으로 주변정세의 긴장고조와 국가의 안보가 크게 위협을 받고 있습니다.

중국경제의 둔화는 우리경제에 직격탄을 날리며, 저성장 장기 불황의 늪으로 몰아가고 있습니다. 특히 4년연속 사상 초유의 세수부족 사태는 국가경제의 근본을 흔들고, 1200조원대 사상 최대 규모의 가계부채는, 국민소득이 아니라, 성인 1인당 국민부채 3만 달러 시대를 열었습니다.

요즘 가장 뜨거운 신조어는 수저계급론이죠. 취업난, 물가상승 등 사회적 압박으로 많은 것을 포기해야 하는 청년들의 자조적인 한숨 소리입니다. 빈익빈 부익부 격차는 날로 심해지고 있습니다. 높은 사교육비와 살인적인 전월세값 폭등은 우리 젊은이들로 하여금 결혼포기, 출산포기를 강요해, 국가의 활력을 최악으로 떨어뜨리고 있습니다.

총체적인 국가위기 상황이라는 현실에서 이러한 참상을 유발시킨 현정부와 여당은 책임지는 사람 한명 없이 우왕좌왕하며, 능동적으로 대처하지 못해 무능으로 일관해 국가의 위험성만 가중시키고 있습니다.

존경하는 국민 여러분. 그리고 사랑하는 인천 남동 주민 여러분! 여당이 무능할 때 대안세력으로 국민에 희망을 주어야 할 야당은 어떻습니까? 야당은 정권교체보다 자기밥그릇 지키기에 급급하고, 자기네끼리 당 요직 나눠먹고, 공천권 독식하는 구태 중의 구태를 보이며 국민에게 짜증과 좌절을 안기고 있습니다.

이런 구태가 유지 될 수있는 것은 여당과 야당이 양당체제라는 적대적 공생관계를 유지하기 때문입니다.저! 김명수는 바로 이러한 양당체제라는 한국정치의 적폐를 타파하고자 안철수의원이 주도하는 국민의 당 후보로 나섰습니다.

비록 60년된 거대 기득권 정당에 맞서기에는 현실적으로 부족한 것이 많지만, 저! 김명수는 유리한 것보다 옳은 길을 가겠습니다. 비록 지금은 보잘 것없고 미약하지만 앞만 보고 가겠습니다. 오로지 국민만 믿고 가겠습니다.

우리 국민들께서는 항상 위기의 순간마다 대한민국 민주주의를 지켜내고 정치의 균형을 맞춰 주었습니다. 저는 국민을 믿습니다.

존경하는 국민 여러분. 그리고 사랑하는 인천 남동 주민 여러분! 지금 우리 대한민국은 중차대한 기로에 서있습니다. 정신 똑바로 차리고 합심해서 선진국으로 갈지, 우리끼리 소모적 다툼만하다 후진국의 나락으로 떨어질지 선택을 해야 합니다.

이제 대한민국은 새로운 길로 가야합니다. 그것은 60년동안 기득권을 누려온 양당체제를 종식시키고 새로운 제3의 길을 가야합니다. 그 길은 안철수와 국민의당 그리고 저 김명수가 함께 하겠습니다.

저, 김명수는 성실하게 근무했던, 평범한 직장인이고, 그저 삶에 최선을 다한 보통 시민이었습니다. 하지만 현재에 처한 현실을 남의 일이라 모른 채 방관하는 것은 제 평생 후회가 될 것같고, 역사의 죄인으로 남을 것같아 직접 정치에 참여하고자 출마를 선언합니다.

작금의 재벌들이 판을 치고, 힘없는 사람들에게는 불공정한 이 세상을, 비록 미력한 힘이나마, 정의가 살아있고 진정으로 살맛나는 세상을 만들어 가는데 일조하고자 인천남동갑 국회의원 선거에 출마하고자 합니다.

존경하는 국민여러분, 그리고 인천 남동구 주민여러분! 저 김명수는 개인적으로 정말 미력하지만, 국회에 들어가면 이제 국회를 국회의원들을 위한 기구로 이용하려는 오만방자하고 무능한 대한민국의 정치를 혁신시키고, 지금과 같은 어려운 시기에 인천 남동구 주민들의 중지를 모아 서민, 중소상공인, 자영업자, 노동자들의 민생해결 방안을 만들어가고, 내수 경제를 활성화시켜 정말 살맛나는 인천남동구를 만들겠습니다.

저는 이제 지금까지의 경제분석가, 노조위원장, 금융전문가, 교육자로서의 다방면적인 경력과 리더쉽, 책임감, 애국심 그리고 충성심을 바탕으로 대한민국과 우리 인천 남동구의 발전을 위해 이 한몸을 바치고자 합니다.

저에게 기회를 주신다면, 이러한 경력과 추진력을 바탕으로 진정 국가를 발전시키고, 특히 꽉막힌 대한민국과 인천 남동구의 민생을 뻥 뚫어주는 경제 활명수가 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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