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는 65주년 광복절인 15일 오전 인천종합문화예술회관에서 광복절 경축행사를 거행했다.

경축식에는 송영길 인천시장을 비롯한 인천지역 기관.단체장과 시민, 학생 등 1천500여명이 참석해 독립 유공자에 대한 포상과 만세삼창 등을 통해 국권 회복의 의미를 되새겼다.

이어 인천시립합창단과 교향악단의 협연으로 경축 콘서트가 진행됐다.

문예회관 주변에서는 인천국학운동시민운동 주관으로 태극기 퍼포먼스, 독립군 체험, 독립취지문와 어록비 낭독, 태극기 나눠주기 등의 다채로운 행사가 펼쳐졌다.

강화군에서는 시민 1천여명이 참석해 견자산 현충탑 참배 등 자체 경축행사를 가졌고 계양구에서는 축구동호회 회원 1천여명이 참가한 화합 축구대회를 개최했다.

시는 이날 시립박물관, 강화역사관, 인천상륙작전기념관, 한국이민사박물관, 송암미술관 등을 무료 개방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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