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남동구는 16일부터 20일까지 5일간 실시되는 재난대응 안전한국 2일차 훈련에서 한태일 부구청장(재난안전대책본부차장)주관으로 다중 밀집시설 대형화재 도상훈련을 실시했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훈련에는 남동체육관, 남동소방서, 남동경찰서, 육군7851부대, 대한적십자, KT, 한국전력공사, 인천도시가스, 길병원의 9개 유관기관과 남동구청 안전총괄실, 청소과 등 7개 협업부서가 참여해 실시됐다.

구는 이번 훈련은 재난안전대책본부 초기대응 역량강화, 매뉴얼숙달, 임무카드 작성, 남동구 협업부서 및 유관기관별 역할 등에 대한 점검을 목표로 실시했다.

구는  이번 다중 밀집시설 대형화재 도상훈련을 통해 내달 남동체육관에서 열리는제14회 세계에어로빅체조 선수권대회 중에 발생할 수 있는 대형화재의 대응역량이 한층 더 강화될 것으로 보고 있다.

 한태일 재난안전대책본부차장은 “이번 훈련을 통해 실제 재난이 발생했을 때 조금이라도 빨리 재난상황을 수습하고 인명피해를 최소화 할 수 있는 작은 밑거름이 됐다"면서" 재난발생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골든타임 내에 신속한 초기대응을 구축하는 것이다.” 라고 말했다.

한편, 구는 19일에는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 4일차 현장훈련이 계획되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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