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는 중국 최대 방송사인 CCTV와 함께 인천 섬의 가치와 관광지로서의 매력을 중국 현지에 홍보할 예정이라고 1일 밝혔다.

시 초청으로 한국에 입국한 중국 CCTV 관계자들은 6월 30일부터 7월 5일까지 5박6일간 인천에 머무르면서 강화도, 영종도, 신·시·모도, 무의도 등 인천 섬을 위주로 방문하며 직접 체험한 내용을 촬영한다.

강화도 화문석 장인과 함께하는 화문석 체험, 인삼막걸리, 삼계탕 등 인삼요리 맛보기, 시도 수기해변에서의 카약체험, 월미도 선상파티 등 다양한 즐길 거리와 특색 있는 먹거리가 소개된다.

특히, 무의도에서는 캠핑동호회와 함께 직접 1박2일 캠핑을 하면서 갯벌체험과 해양레져체험 등을 통해 섬 여행의 재미와 즐거움을 보여줄 계획이다.

이번에 촬영된 영상은 오는 8월경 CCTV 7채널의 여행프로그램인 『美丽中国乡村行』(아름다운 중국 향촌행)을 통해 방영될 예정이다.

이 프로그램은 세계 여러 지방의 아름다운 경치를 소개하고 체험을 통해 특색 있는 관광자원을 알려주는 여행프로그램으로 CCTV 전체 프로그램 중 10위권에 드는 인기 프로다.

 한편, 시는 지난해 중국 성급TV인 랴오닝TV 초청에 이어 올해는 중국 전역을 커버하는 CCTV를 통해 대중국 홍보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이번 촬영에 이어 올 10월에도 CCTV와 함께 가을에 느끼는 또 다른 인천의 매력을 보여주기 위해 인천특집 프로그램을 제작해 방영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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