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퀼트 이혜숙 희망
퀼트와 민화의 이색 작품 전시회가 인천광역시평생학습관 갤러리 나무·다솜에서 19~ 29일 열린다.

보기 드문 퀼트(quilt) 전시회가 ‘갤러리 나무’에서 열린다. ‘퀼트랑 친구랑’이라는 주제로 13명의 작가가 참여하는 이번 퀼트 전시는 자수(刺繡)와 달리 자신이 직접 재봉틀을 사용하지 않고 오로지 바늘과 실을 이용해 한 땀 한 땀 전 과정을 순수 손바느질만으로 만들었다.

자칫 버려질 뻔한 천 조각을 손바느질의 고행과 함께 새로운 형태의 작품 40여 점 전시될 예정이다.

 ▲황은자 운현궁문자도
‘갤러리 다솜’에서는 황은자 화가의 펜화로 만나는 우리 민화전이 열린다. 이번 전시는 민화 물감이 아닌 펜으로 작업하여 짜임새 있는 구도와 섬세한 필치, 화사한 오방색이 돋보인 것이 특징이다. 복을 바라는 민화의 특성과 작가의 열정이 잘 나타낸 작품 20여 점 전시된다.

황은자 화가는 “우리 시대의 감성을 바탕으로 문자도를 새롭게 재창작된 작품들을 준비하였다.”라며 “함께 상생하며 실천하는 아름다운 소통의 펜화 문자도 전시가 되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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