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인천시는 도심속 유휴지 및 자투리땅에 시민참여형 도시녹화사업을 지원하기로 했다. 자료사진 
인천시는 300만 인천시민의 3000만 그루 나무심기 사업의 일환으로 도심속 유휴지 및 자투리땅에 시민참여형 도시녹화사업을 지원해 푸르고 쾌적한 인천만들기를 위한 ‘시민참여 도시녹화 공모사업’을 추진한다고 14일 밝혔다.

 유관기관, 시민단체, 마을자치회, 기업체 등 인천시에 거주하거나 인천시 소재 사업장에 근무 중인 10인이상의 공동체는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지원분야는 두가지로 첫번째로는 건당 3백~2천만원까지 총사업비의 80% 범위내에서 보조금을 지원하는 보조금 지원 분야와, 두번째 인천시 계양공원사업소에서 양묘하고 있는 수목과 초화 지원분야가 있다.

사업대상지는 인천시 관내 공공성을 갖는 지역으로 자투리 공터, 유휴지, 건물 옥상, 담장 등이다. 사유지나 사유건물의 경우 소유자 사용동의서가 첨부되어야 하며, 건축법상 의무조경면적은 참여할 수 없다.

 주요 사업사례로는 게릴라 가드닝, 동네마당 화분놓기, 한평 화단(정원) 만들기, 담장녹화, 녹색커튼, 옥상녹화, 공동체 정원, 푸른마을 가꾸기, 꽃길조성, 도시숲 조성 및 각종 녹화 및 홍보사업 등이 있다.

시는 이를 위해 19일 오후 1시30분  시청 장미홀에서 사업설명회가 개최하며, 다음달 5일부터 10일까지 제안서 및 사업계획서를 접수받는다. 3월 중에 협약을 체결해 4월부터 10월까지 사업을 추진할 수 있도록 할 방침이다.

이와관련, 시 관계자는 “시민이 자발적으로 참여하여 현장(지역)여건에 맞는 참여형 도시녹화사업을 진행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어, 다양한 시민참여사업 발굴과, 실행가능 공모사업 신청을 유도하여, 모범적인 민·관협력 녹화사업을 지속적으로 사업을 전개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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