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농업기술센터는 최근 농업기술센터 직원 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남동구 서창과 수산동 배 재배 농가에서  명품 배 생산을 위한 배꽃 인공수분 일손 돕기를 실시했다고 21일 밝혔다.

 인공수분은 수작업으로 수분 할 수 있는 기간이 3~4일 정도로 짧고 작업이 집중되어 있어 일시에 많은 인력이 소요되며 시기를 놓치면 착과율하락과 품질 저하로 이어져 생산량은 물론 농가소득에 많은 영향을 주는 가장 중요한 작업이다.

그러나 배 재배농가들은 수작업으로 인한 인력소요가 많아 일손이 부족한 농가에서 인공수분 작업에 어려움을 호소하고 있다. 이에 따라 농업기술센터는 전 직원이 일손돕기 참석해 배 인공수분 교육과 함께 일손 돕기를 했다.

 이와 관련.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 작은 도움으로 인천 배농가의 걱정을 조금이나마 덜 수 있기를 바란다"며" 앞으로 다가올 적과 작업엔 부족한 농촌 일손을 도와줄 봉사단체를 사전에 연결해 적기에 농작업이 이루어져 고품질 배를 생산할 수 있도록 최대한의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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