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남동구는 미세먼지 저감 등 맑고 깨끗한 대기질 조성을 위해 처리능력이 시간당 2톤 미만인 중․소형 소각시설을 대상으로 특별점검을 실시해 위반 시설 2곳을 적발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점검은 인천시와 합동으로 대기배출시설 및 방지시설 적정 관리, 폐기물처분시설 설치 및 관리 기준 준수, 다이옥신 측정 여부 등을 집중 점검했다.

대표적인 위반사례는 소각시설 정기검사 미실시 및 폐기물처분시설 관리 기준 미준수며, 구는 적발된 사업장에 대해 고발 및 과태료 부과 등 행정조치 및 개선완료시까지 지속적인 사후관리를 실시할 계획이다

이와관련, 구 관계자는"중․소형 소각시설은 대형소각시설보다 대기오염물질 배출농도가 높고 대부분 주거지역과 가까운 곳에 위치했음에도 시설관리가 제대로 되지 않고 있다”며, “중․소형소각시설을 지속적으로 관리해 위반시설에 대해 시설 폐쇄 및 사용중지 등 적극적인 행정지도를 펼칠 계획”이라고 말했다.

현재 남동구 내 시간당 처리능력 2톤이하 중‧소형 소각시설은 12개소, 2톤이상 대형소각시설은 2개소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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