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남동구가 운영하고 있는 남동구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는 지난달 8일 실시된 2017년도 1차 검정고시에서 교육지원을 받은 학교 밖 청소년 응시자 35명 중 33명이 합격했다고 17일 밝혔다.

‘검정고시 대비반’은 학업의 의지가 있으나 경제적 및 다양한 사정으로 배움의 기회를 놓친 위기에 놓인 학교 밖 청소년을 대상으로 운영되는 프로그램으로 센터는 그동안 655명의 청소년들을 지원했다.

또, 센터는 검정고시에 합격한 학교 밖 청소년을 대상으로 향후 자격증 취득, 취업지원, 직업체험, 자기계발 프로그램, 건강검진, 문화 활동 등을 제공할 계획이며, 1차 검정고시에 응시하지 못한 학교 밖 청소년들은 2차 검정고시를 응시할 수 있도록 검정고시 대비반 2기를 개설할 예정이다.

센터 관계자는 “다양한 프로그램 운영을 통해 우리 구에 있는 학교 밖 청소년들이 건강한 사회 구성원으로 성장하고 꿈을 찾을 수 있도록 꾸준한 지원을 아끼지 않을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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