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대공원사업소는 최근 대공원내 어울 정원에 꽃양귀비, 수레국화(여름꽃) 등이 개화를 시작하면서 꽃양귀비의 붉은색과 수레국화의 보라색 꽃이 어우러져 아름다운 한 폭의 산수화처럼 펼쳐지고 있다고 24일 밝혔다

대공원사업소는 지난해 11월 어울정원과 장수천 주변 17천여㎡에 꽃 양귀비와 수레국화 꽃들을 파종했다. 이들 꽃은  이달 중순부터 개화를 시작해 이달 말쯤이면 절정을 이룰 것으로 보인다.

양귀비꽃은 당나라 현종이 양귀비처럼 아름답고 매력적이어서 붙여진 이름으로 매우 화려하지만 마약성분이 함유되어 있어 재배가 금지되지만, 공원에 식재되어 있는 꽃 양귀비는 마약성분이 전혀 없는 품종이다.

  이와관련,  최태식소장은 “초여름으로 들어서고 있는 5월과 6월을 맞이하여 매력적인 수레국화와 꽃양귀비를 감상하면서 건강증진에 기여할 수 있는 산림치유프로그램에도 참여해볼 것을 적극 권장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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