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남동구 논현2동 주민자치위원회(위원장ㆍ김치수)는 호국보훈의 날을 앞두고 6.25참전 유공자 20여명의 가정방문과 함께 태극기를 제공하기로 했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참전용사 가정 방문과 태극기 지원은 국가를 위해 희생하고 공헌했지만 생활이 어려운 저소득 층 참전 유공자 어르신들을 위로하고 나라사랑 정신을 실천하고자 실시됐다.

김치수 위원장은 “출생자와 주민등록 신규등록자에게 태극기를 선물하는 것도 의미있지만, 평화를 위해 희생하신 어르신들이야말로 나라사랑이 각별하므로 태극기 나눔은 당연하다 생각된다”고 말했다.

이와 관련, 금은섭 동장은 “주민자치위원회에서 앞장서 나라사랑을 위해 애써주셔서 감사드리며, 우리나라가 더 단합되고 국력이 배양되는데 일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동 주민자치위원회는 지난해 6월부터 출생신고자와 북한이탈주민, 사할린귀국자, 혼인 등의 사유로 주민등록 신규등록을 하는 대상자에게 태극기를 무료로 지원하고 있으며, 지금까지 240여명에게 무료로 지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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