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남동구는 개청 30주년을 맞아 ‘행복 남동 Vision 2023’ 수립을 위해 공무원 총 41명으로 구성된 ‘남동 비전 플래너(NVP)'를 창단해 최근 발대식을  갖고 본격적인 활동에 돌입했다고 14일 밝혔다.

구는 종전 거액의 용역비를 들여가며 외부 연구기관을 통해 중장기발전계획을 수립했으나  이번엔 지역특성과 주민들의 욕구를 잘 아는 소속 공무원들로 구성해  예산 절약과 함께  계획 수립에 내실을 기하도록 했다.

 NVP의 역할은 “꿈(Vision)이 있는 도시는 행복하다”는 슬로건 아래 ▲따뜻한 남동(복지・보건・교육분야), ▲쾌적한 남동(도시・주택・환경분야), ▲행복한 남동(재정・경제・일자리분야), ▲즐거운 남동(안전・문화・행정분야) 등 총 4대 분야 28개 파트별로 장기 발전지표를 설정하고 세부 실행계획을 수립하는 것이다.

 구는  NVP 본격 활동에 착수해   연말까지 계획 수립을 완료해 구 출범 30주년이 되는 2018년, 구민에게 비전을 선포할 계획이다.

 발대식에 참여한 장석현 구청장은 “NVP 단원 모두는 구정의 핵심 멤버로서, 향후 남동구의 미래를 내 손으로 만들어 간다는 자부심을 갖고, 구민의 삶의 질 향상과 지역발전을 도모할 수 있는 실질적인 계획을 세울 수 있도록 심혈을 기울여 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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