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5대 인천 남동문화원장에 신홍순(60) 월드엔터프라이드 대표가 선출됐다.

남동문화원은 14일 오후 6시  남동소래아트홀에서 김용희 전 원장의 사퇴로 공석이 된 후임 문화원장 선출을 위한 임시 총회를 열어 이 같이 결정했다.

 이날 총회에선 투표권이 있는 34명 이사와 대의원 중  26명 참석해 신 대표가 21표를 얻어 당선됐다. 구에서 추천한 서복례 (63) 예원예술대학원 교수는 5표에 그쳤다.

 그동안 운영 방식과 원장 사퇴 문제로 구와 갈등을 보여 온 남동문화원이 구 추천 인사가 아닌  문화원 측 인사가 당선 됨에 따라  구와의 마찰은 당분간 계속 될 전망이다.    

신 원장의 임기는 전 원장의 잔여임기인 오는 2019년 8월 24일 까지다. 신 원장은 강원 출신으로 인천고교 운영위 연합회 회장, 인천교육청 학교안전공제회 법인이사 등을 역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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