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대와 독일 지멘스㈜가 16일 인천대 캠퍼스에서 '친환경 스마트 캠퍼스 구축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양해각서에 따라 인천대와 지멘스는 지멘스의 특허기술인 냉방플랜트 최적 제어 솔루션 등 빌딩 자동화 기술과 비결을 적용해 스마트 캠퍼스 완성을 위해 협력하기로 했다.

인천대는 에너지 효율 개선으로 비용 절감과 전력수급 안정화를 실현, 온실가스 감축 목표 초과 달성도 기대할 수 있게 됐다고 밝혔다.

조동성 인천대 총장은 "지멘스와 협력을 통해 송도 캠퍼스가 스마트화하면 인천대가 친환경 스마트 캠퍼스 선도대학으로 자리 잡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독일에 본사를 둔 지멘스는 170년간 엔지니어링 역량과 품질 향상, 글로벌 사업 기반을 바탕으로 성장해온 세계적 전기 전자 기업이다. 1950년대에 한국에 설립된 지멘스는 선진 기술과 글로벌 경험을 토대로 국내 기업과의 사업 협력, 투자 및 개발 활동에 앞장서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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