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민주화운동계승사업회는 민주화 운동에 참여했던 인천 시민에게 학자금과 생활비 등의 명목으로 총 3천만원을 지원한다고 6일 밝혔다.

민주화 운동을 했던 인천 시민, 그 가족이나 유가족 가운데 경제적 도움이 필요하면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

민주화운동계승사업회 산하 장학복지사업회 후원회원의 추천을 통해 지원 대상으로 선정되면 1명당 200만원 이내의 지원금을 받을 수 있다.

신청 희망자는 오는 31일까지 인천민주화운동계승사업회로 주민등록등본과 수급자 증명서를 보내면 된다.

1986년 5월 인천 주안 시민회관 사거리에서는 시민 2만여 명이 전두환 정권에 맞서 5·3 민주항쟁을 벌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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