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남동구는 최근 내년 예산편성을 위한 주민참여예산 결정회의를 열고 45건 46억3천900만원을 반영하기로 했다고 31일 밝혔다. 

주민참여예산제안 사업은 지난 3,4월 각 동에서 제안, 요구된 사업으로, 각 동 대표로 구성된 주민참여예산위원회에서 3차례 회의를 거쳐 충분한 검토와 논의를 통해 결정된  이날 48건 47억600만원 중 이 같이 반영하기로 결정했다.

반영된 제안사업은 도로·보도블럭 정비, 공원·광장 조성 및 보수, 버스 승강장·버스정보안내시스템 설치, 방범용 CCTV 설치 등 주민의 실생활과 직접적으로 연관돼 있는 사업이며, 인천시 제안사업으로는 구월4동 신월초등학교 육교옆길 보행로 확장공사 건이 결정됐다.

이날 장석현 구청장은 인사말을 통해 “각 동에서 요구된 주민참여예산제안사업은 주민들의 요구와 의견이 수렴된 사업인 만큼 주민 의견을 존중해 적극 반영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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