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는 최근 공사공단 재난관리책임기관인 교통공사, 도시공사, 시설관리공단의 안전관리 총괄부서장과 함께 기관별로 관리하고 있는 시설물에 대한 안전관리 추진체계를 확인하고, 인천시와 공사공단 간 안전관리 협력 방안을 모색하기 위한 간담회를 가졌다고 6일 밝혔다.

 이번 간담회에서는 공사․공단 안전관리계획을 토대로 재난관리책임기관으로서의 역할과 재난상황 발생 시 신속한 대응방법, 보고체계 등을 확인했다. 인천시에서는 안전한 도시, 안전특별시로 만들고자 하는 주요업무를 설명하면서 유기적 협력관계를 갖고 시민의 안전을 위해 함께 공유하고 노력해 줄 것을 당부했다.

이 자리에서 김상길 재난안전본부장은 지난 7월 23일 예상치 못한 집중호우로 많은 피해가 발생했지만 구청 등 유관기관의 헌신적인 노력과 협력으로 신속한 복구와 피해예방대책에 협력해 준 것에 대하여 감사를 표했다.

 더불어 화재, 대형사고 등 사회재난 발생시에도 관계기관과 유기적인 협력이 절실히 필요하다며, 재난 발생 시 현장에서 재난관리책임기관의 신속한 대응뿐만 아니라 평소 안전점검과 예방이 중요하다며 각종 재난으로부터 시민의 생명과 재산피해를 최소화할 수 있도록 안전관리에 만전을 기해 달라고 당부했다.

 공사공단 재난관리책임기관에서는 인천 지하철 관리운영, 장애인콜택시 운영, 체육시설공영주차장 관리운영, 주택건물 임대 아파트 관리 등 안전관리 업무를 책임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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