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일 대공원 사업소에 따르면 지난 6월 대공원 어울정원에 심은 해바라기가 노랑꽃이 활짝 피웠다. 대공원 해바라기는 키가 낮은 왜성종으로 모두 1만5천000여 송이가 앞다퉈 꽃을 피우고 있다.
또 대공원 유휴부지 7천㎡에 재배한 코스모스도 개화를 시작하고 있다. 가을 꽃과 함께 도시 공원 분위기가 밝아지면서 꽃을 구경하려는 공원 이용객이 많을 것으로 보인다.
이와관련, 최태식 소장은 “해바라기꽃 어울정원 주변에 최근 메밀을 파종하여 올 가을에는 해바라기와 메밀꽃을 한 자리에서 만날 수 있을 것” 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