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촌동 국궁장이 이전되는 간석동 실은재 체육공원 조성사업이 가속화 될 전망이다. 

 인천 남동구는 최근  인천시도시계획위에서 공원 조성을 도시계획 변경, 고시 됨에 따라  향후 공원조성 계획 수립과 함께 실시 설계, 토지 보상 등의 후속 행정 절차 이행 할 계획이라고  14일 밝혔다.

 실은재 공원은 토지 보상비 26억원과 조성비 15억원 등 모두 41억원을 들여 간석동 3-9번지 일원 1만3천237㎡ 부지에  국궁장과 함께 간이 체육시설이 들어서게 된다. 

 구는 남촌에코산업단지 조성과 함께 이전이 불가피한 남촌동 국궁장을  이 곳에 옮기고  또 다른 간이 체육시설, 녹지공간을 추가한다는 계획이다.

  이와관련,  구 관계자는 " 이 공원 조성으로 전통 무예의 계승발전과 구민의 구민의 심신 단력을 통한 건강증진을 도모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간석동 실은재 체육공원 위치도
구는 실은재 체육공원을 비롯해 소래샛길 체육시설,남동경기장 내 실내다목적체육관 건립, 만수동 아단공원 배드민턴장 리모델링 사업 등 체육시설 확충사업을  속속 진행 중에 있다.

소래 샛길에는 60여억 원을 투입해 부지면적 9천929㎡에 축구장, 족구장, 농구장 등 실외체육시설이 설치된다. 그리고 2천300㎡ 부지에 배드민턴장 8면과 게이트볼장 2면을 수용하는 남동 다목적 실내체육관 건립에 33억원이, 아단공원 배드민턴장(5면) 리모델링 사업에 7억원이 각각 투입될 전망이다.

구는 이 밖에도 구월동 88올림픽기념 국민생활관을 인천시로부터 이관 받아 현대식 종합스포츠센터를 건립하기 위한 방안을 적극 추진 중에 있다.

 구 관계자는 " 생활체육을 즐기는 사람들이 증가하고 있지만, 이를 수용할만한 체육시설은 부족해 ‘생활체육시설 확충’은 그간 지방자치단체가 안고 있는 공통의 관심사였다."면서 "민선6기 공약사항으로 원도심 주변지역을 중심으로 한 대대적인 생활체육시설 확충에 나섰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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