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 침수피해 종합대책 마련 31일 침수예방 대책 보고회

▲ 31일 은행나무홀서 열린 침수피해대책 보고회 모습.

지난 7월 인천지역에 내린 폭우로 큰 수해를 입은 남동구가 반지하 주거 시설 침수 대책 마련과  우수 및 하수처리 하수처리시스템 재점검, 빗물 받이 확대 정비  등을 담은 침수 종합대책을 수립하기로 했다.

구는 31일 은행나무홀에서  장석현 구청장과 본청 실ㆍ국장, 과ㆍ동장 등 간부공무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침수예방 종합대책 보고회’를 갖고 침수피해 예방 분야별 추진 방향과 종합대책을 논의했다.

토론회에선 지난 7월 폭우는 짧은시간 내 강수가 집중돼 주요 침수지역은 10~20분이내 어른 허리 높이까지 침수됐고, 수해지역이 수평적 지형으로 이뤄져 자연 배수에 많은 시간이 소요됐다고 분석했다.

특히 구월3동, 간석1동, 간석4동, 만수1동, 만수5동, 남촌도림동 등 집중 피해 지역에선 우수 노면수 처리 배수시설(빗물받이)의 한계점도 드러났다고 지적했다.

이에 따라 구는 ▲우수처리 및 하수처리시스템 재점검, ▲빗물받이 확대정비, ▲하수관로 확충, ▲저류시설 신설, ▲도로면과 높이가 비슷한 주택에 대한 대책, ▲ 반지하 주거시설 대책 등 분야별 침수예방 종합대책 수립하기로 했다. 

이 대책에는 재난대응 매뉴얼 등 비상근무체계 개선, 풍수해보험 가입 등도 포함된다.

먼저 구는 다양한 기상상황을 대비한 맞춤형 재난대응 매뉴얼을 작성, 배포, 교육하고, 반지하 침수주택 등에 대해 풍수해보험 가입을 독려할 계획이다. 또, 침수지역 반지하 주택 1천여세대의 옥내 역류방지시설을 설치하고, 양수기(수중 자동펌프)를 확충한다.

우수처리 및 하수처리시스템에 대한 종합 재점검도 이뤄진다. 하수관로를 확충하고, 하수관거 및 빗물받이를 확대 정비한다. 저지대 노면수 침수지역 및 하수관거 구배없는 도로변에 대폭 설치될 예정이다.

상습침수도로 내 하수처리물(빗물받이 등) 관리 전담인력도 배치된다. 빗물받이 덮개 협잡물은 도로 노면 및 저지대주택 침수의 원인이 되기 때문이다.

또한, 재난 발생 취약시간대인 야간, 공휴일 등은 당직사령이 즉시 비상근무명령을 발령할 수 있도록 기상특보에 따른 비상발령 시스템을 개선해 즉각 비상대기체제로 전환할 수 있는 시스템을 구축하기로 했다.

이와 관련, 장석현 구청장은 “침수피해 종합대책 마련을 통해 부서 간 원활한 협조로 재난 발생 시 더욱 신속하게 대응할 수 있을 것”이라며, “언제나 구민들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구민을 보호하고, 재산피해를 최소화 할 수 있도록 각별히 신경써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한편,구는 최근 인천시에 구월3동 지상공원 일원과 간석4동 벽돌막사거리 중앙공원에 우수저류시설 설치(풍수해저감종합계획 반영)해 줄 것을 요청하는 한편 인천하수도정비기본계획에 따라 폭우 시 빗물이 집중된 승기사거리 일원에서 승기천까지 바로 배수 가능한 별도 압송관로 설치도 건의 할 예정이다.* 업 데이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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