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남동구는  지난달 28일부터 9월 2일까지 인도 뉴델리, 뭄바이에 파견한 무역사절단이 7만달러 계약,  412만 달러 상담을  기록하는 등 만족스러운 성과를 거뒀다고 5일 밝혔다.

구는 미니클러스터 소속 중소기업의 해외시장 개척 및 시장 다변화를 통한 수출기회 확대를 위해 강력한 시장으로 부상 중인 인도에 유병윤 부구청장을 단장으로 한 미니클러스터 무역사절단을 파견했다.

 ㈜엔에스브이 등 남동구 중소기업 11개사가 참가했다. 이들 가업들은 현지기업 111개사와 열띤 수출 상담을 진행한 결과, 111건 412만달러의 상담실적을 올렸으며, 그 중 5건 7만달러의 실제 계약 성사가 이뤄졌다. 44건 136만달러는 계약 검토중으로 세부사항 조율 후 계약으로 이어질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무역사절단에 참가한 한 기계 제조 관련기업 관계자는 “구가 미니클러스터를 구성해 전폭적으로 지원을 해줘서 우리 기업과 맞는 바이어와 만나 다양한 현지 정보를 습득하고 제품에 대해 상담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구는 지속적으로 협력기관인 인천경제 산업정보 테크노파크와의 유기적 관계를 통해 무역사절단의 성과 관리는 물론, 발굴된 현지 바이어와의 축적된 DB 및 현지 시장정보를 활용해 인도 시장에서 남동구 미니클러스터 중소기업 제품의 우수한 품질과 기술력을 널리 알리고, 다양한 수출마케팅 지원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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