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정안전위원회 더불어민주당 박남춘 의원(인천남동갑, 최고위원)이 경찰청으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12년부터 ’16년까지 5년간 살인 등 4대 강력범죄로 검거된 10대(만10세~만18세)는 모두 15,849명으로 확인됐다. 하루 9건씩 10대에 의한 강력범죄가 발생하고 있는 것이다.
특히 이번에 문제가 된 부산 여중생 집단폭행 사건과 관련된 폭력범죄의 경우 전체적인 검거인원은 줄고 있으나, 갈수록 수법이 잔인해지고 지능화되면서 보다 적극적인 대응이 필요하다는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
이와관련, 박남춘 의원은 “ 죄의식 없이 이루어지고 있는 청소년시기의 범죄가 성인으로 이어지는 악순환을 막기 위한 제도적 장치가 시급하다. 또한 갈수록 잔혹해지는 10대 범죄를 예방하기 위한 사회적 고민이 필요하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