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남동구 구월2동(동장ㆍ장춘일)은 최근 힐스테이트아파트 상가에 오픈한 ‘60계치킨’(점장ㆍ김미영)이 매월 치킨 10세트를 지역의 어려운 청소년들에게 후원하기로 했다고 7일 밝혔다.

’60계치킨’은 지난 6일 처음으로 치킨 10세트를 동에 전달했다.

김미영 점장은 “치킨사업을 시작하기 전부터 유니세프에 정기 기부활동을 하는 등 평소 어려운 이웃에 대한 나눔을 실천하는 활동에 관심이 많았다”며, “해외 어린이를 돕는 것도 좋지만, 우리지역에 살고 있는 성장기 청소년을 위한 나눔활동이 더 중요하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매장이 자리를 잡고 매출이 늘어나면 지원대상자도 점차 늘려갈 계획이다. 청소년들이 좋아하는 치킨을 지원하게 돼 기쁘다”고 했다. 

 이와관련, 장춘일 동장은 “아직까지 법 테두리에서 벗어나 보호받지 못하는 어려운 사람들이 많이 있어, 사회복지공동모금회(CMS)를 통해 도움을 주기 위한 모금활동을 하고 있다”며 “지역 후원자분들의 관심이 절실한 실정인데, 젊은 사장님께서 청소년들이 가장 좋아하는 치킨을 후원해 주셔서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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