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수1·6동, 논현 1·2동 등 담당 맞춤형 치안서비스 확대 기대

▲논현경찰서 전경
인천논현경찰서가 개서해 본격 업무에 들어 감에 따라 남동구가 2개 경찰서 시대가 막이 올랐다.

인천지방경찰청과 논현경찰서(서장ㆍ오동근)는 350억원 사업비가 투입된 논현고잔로 239 논현서 청사가 준공 됨에 따라 22일 개서하고 업무를 시작한다고 밝혔다.

3천346평 부지에 연면적 3천755평 지하 1층 지상 6층 규모인 논현서는 지난 2013년1월, 착공해 지난달 8월 공사를 마무리하고 최근 개서를 준비해 왔다.

인천 지역 10번째 경찰서인 논현서는 기존 남동서가 관할하던 19개 동 중 만수 1·6동, 논현 1·2동, 고잔동, 남촌·도림동, 장수·서창동 등 7개 동을 맡게 되고, 남동서 소속 9개 지구대 ·파출소 가운데 2개 지구대(논현·만월)와 2개 파출소(남동공단·서창)가 논현서 소속으로 전환된다. 

▲신설 논현서와 남동서 관할구역 비교,산하 지구대ㆍ파출소 현황

 남동구의 동쪽과 남쪽(면적 43.8㎢) 주민 22만여 명의 치안을 맡을 논현서의 총 정원은 391명이다. 본서에 235명, 지구대·파출소에 156명이 배치됐다.

논현서 개서로 그동안 치안 부담이 높았던 남동서의 경찰관 1인당 담당 인구는 663명에서 577명으로 줄어들었다. 논현서 경찰관 1인당 담당 인구는 582명이다.

오동근 서장은 " 논현서 관내에는 탈북자와 동남아 외국인 등 다문화 가정이  많고 지역적으론 공단과 바다를 접하고 있는 특징이 있다"면서 "22만 지역주민들의 안정된 삶의 유지할수 있도록  치안유지에 최선을 다하겠다 "고 말했다

 지역 출신 박남춘(민주당)의원도 “지난번 남동서 경무관서장제 도입에 이어 논현서까지 개서하면서 맞춤형 치안서비스가 가능해지고 남동구가 명실상부 안전도시로 자리매김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남동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