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남동구가 보건복지부로부터 받은 포상금 2천만원을 지역 주민을 위해 기부하기로 결정했다

22일 구에 따르면 포상금은 2016년도 지역복지사업평가 동 복지허브화 부문 맞춤형 복지서비스 제공 분야에서 우수지자체로 선정돼 받게 된 2천만원이다.

구는 지역사회 이웃사랑 나눔 문화 확산을 위해 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사업비 지원에 쾌척하기로 결정했다.

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별 100만원씩 19개동의 ‘특화복지사업’과 구 주무부서인 복지정책과의 ‘소외계층대상 자체위문사업’에 각각 지원되며, 특히 추석을 앞두고 지자체가 앞장서 이웃사랑 나눔을 실천함으로써 지역사회에 큰 반향을 불러 일으키고 긍정적 효과를 낳을 것으로 예상된다.

 이와관련, 장석현 구청장은 “포상금을 주민들을 위한 사업에 쓸 수 있게 돼 더욱 뜻깊다. 우리 남동구에 나눔과 기부 문화가 더욱 확산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지역 19개 각 동에는 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지난해 9월 출범 구성됐다. 이들은 지역사회 복지문제 해결을 위해 동 지역특화 복지사업을 자체 심의 의결하며 복지 자생력을 강화하며 복지사각지대 해소 및 주민 복지체감도 향상에 주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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