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관광공사는 다음 달 추석 연휴 동안 관광객이나 귀성객을 위해 시내 곳곳에서 다양한 행사를 연다고 24일 밝혔다.

인천관광공사는 추석 당일 이후 5일부터 7일까지 3일간 인천시티투어를 무료로 운행한다. 인천시티투어버스는 월미도, 차이나타운, 송도국제도시, 인천 상륙작전기념관 등지를 잇는 순환형 노선을 달린다.

1일 이용권 가격은 5천원이다.

또 이달 30일부터 추석 연휴가 끝나는 다음 달 9일까지 매일 인천시티투어 이용객 중 선착순 30명에게 상품권이나 기념품을 제공한다.

추석 연휴 기간 인천역과 월미도 등 시내 관광안내소 4곳에서는 '윷놀이 한판' 행사가 열린다. 윷을 던져 나오는 패에 따라 관광안내소를 찾은 관광객 100명에게 선물을 증정한다.

인천 섬을 찾은 관광객이 추억을 담은 동영상을 인천관광공사 홈페이지(http://www.travelicn.or.kr)에 올리면 심사를 거쳐 하버파크 호텔 숙박권과 아웃도어 10만원 상품권 등을 나눠준다.

관광공사 관계자는 "앞으로도 명절 때 인천을 찾는 관광객이나 귀성객이 작지만 큰 즐거움을 느낄 수 있도록 다양한 이벤트를 열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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