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청에 상황실과 기동반 설치 연휴 쓰레기 민원 대처키로

인천 남동구는 사실상 열흘간의 추석 연휴기간중에도 다음달 4일과 5일 제외하고는 일반, 음식 등 생활쓰레기를 정상 수거한다

26일 구에 따르면 30일부터 10월 10일까지를 ‘추석 연휴 쓰레기 집중관리 기간’으로 정하고, 이 기간 중 각 가정에서 발생하는 생활쓰레기를 신속 처리하기로 했다.

추석 연휴기간에는 구 본청에 상황실과 기동반을 설치, 운영하며, 특히 기동반은 취약지역인 로데오거리, 소래포구, 시장 주변 등을 중점적으로 정비할 계획이다.

청소대행업체는 연휴기간 중 다음달 4일, 5일 이틀만 제외하고 정상적으로 생활(일반, 음식물)쓰레기를 수거할 예정이며, 휴무일에도 주간 민원해결을 위해 기동반을 운영하기로 했다.

또, 남동구는 연휴 기간 중 생활폐기물의 신속 처리가 어려운 점을 감안해 ▲연휴기간 중 생활쓰레기 배출 최대한 자제 ▲물기를 완전히 제거 후 음식물쓰레기 배출 ▲생활쓰레기 감량화 등을 적극 홍보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연휴기간을 전․후로 도로변 무단투기 단속활동과 하절기 해묵은 방치쓰레기 정비도 병행한다.

각 동 및 남동공단지원사업소에서도 재활용가능자원 수거반을 운영해 재활용품 수거에 만전을 기할 예정이다.

 이와관련, 구 관계자는 “추석 연휴기간 동안 주민불편이 없도록 생활쓰레기를 원활하게 처리하도록 하겠다”며, “음식물 쓰레기를 줄여 쾌적한 추석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다 함께 참여해 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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