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남동구 만수5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위원장ㆍ김계천)가 28일에 저소득 한부모 자녀 및 소년소녀 가정을 위한 도서 나눔 행사 '사랑은 책을 타고'를 개최했다.

이 행사는 인천지킴이 보듬사업을 통해 지원받은 예산으로 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구상하고 추진한 것으로, 어려운 청소년들에게 독서를 통해 올바른 인성 함양에 도움을 주기 위해 기획됐다.

앞서, 협의체는 지난 6월부터 사전조사와 지속적인 홍보를 통하여 독서릴레이 참여자를 모집했으며, 수요자 중심의 복지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청소년·독서평론가 등의 의견을 수렴해 권장도서 목록을 선정했다.

김계천 위원장은 “최근 타 지역에서 일어난 중학생들의 폭력사건을 보면서 청소년들의 올바른 인성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느꼈다”며, “일회성 행사가 아닌 지속가능한 특화프로그램으로 발전시킬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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