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예술 사회적기업 전통연희단 잔치마당은 한국문화예술위원회와 전국문화재단연합회 후원으로 잔치마당의 대표적 공연브랜드 인천아라리 작품이  올 원로예술인 창작작품 지원사업에 선정돼 12일 인천 동방중에서 공연을 펼친다고 1일 밝혔다.

선정된 작품 '인천아라리'는 인천 앞바다 장봉도에서 어부의 은덕을 만선풍어로 보답한 인어설화를 모티브로 제작되었으며 부평평야에서 풍년을 기원하며 풍물을 치던 두레소리와 풍물연희를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작품이다.

원로예술인 창작공연 지원사업에 참여하는 예술인들은 인천지역에서 전통예술 공연활동을 하시는 원로 국악인들과 중견 국악인들로 구성되어 공연을 진행하고 있다.

원로 국악인으로는 국가지정무형문화재 제3호 남사당놀이 꼭두쇠 지운하 명인, 국가지정무형문화재 제29호 서도소리 배뱅이굿 전수조교이자 경기국악제에서 대통령상을 수상한 박준영 명창, 상주전국국악대전 대통령상 수상자 강영희 명창, 전국무용경연대회 대통령상 수상 최영희 명창 등으로 우리나라 전통예술분야 최고의 가.무.악 명인명창을 한자리에서 만날 수 있는 공연이다. 

중견국악인들은 제4회 팔도아리랑 부르기축제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한 김점례 명인과 전통연희단 잔치마당예술단 단원지자 전라남도 무형문화재 제18호 진도북놀이 이수자 김호석, 오승재, 오부자 예비 명인들이 함께하여 원로 선배국악인들로부터 예인의 삶과 혼을 배우는 소중한 시간을 갖는다.

 이번 사업을 주관하는 전통연희단 잔치마당은 1992년 창단되어 부평풍물대축제를 발굴하여 기획연출 하였으며 창단 이래 28개국 48개 도시에 초청되어 문화외교 국가대표 역할을 했다. 특히 2016년도 원로예술인 창작작품 지원사업 전국 평가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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