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엔 산하 기구인 유엔 거버넌스센터가 12일 서울시 마포구 도화동에서 인천시 송도 G 타워로 사무실 이 전을 마치고 업무를 시작했다.

유엔 거버넌스센터는 2006년 국내에 처음 설립된 유엔 산하 기구로 공공행정 역량 강화를 위한 연구·조사·교육 업무를 담당한다. 현재 13명이 근무 중이며 내년에는 21명까지 늘어날 예정이다.

인천시는 거버넌스센터의 2단계 업무 추진을 앞두고 적극적인 유치활동을 벌여 작년 6월 송도 유치에 성공했다.

유엔 거버넌스센터는 12월 초 개소식을 열고 국제심포지엄을 개최하며 송도 시대를 본격적으로 열 계획이다.

유엔 거버넌스센터 이전에 따라 인천 송도에는 녹색기후기금(GCF) 등 유엔 산하 기구 9개를 포함해 총 15개의 국제기구가 입주하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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