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는 13일 시청 중회의실에서 인천 녹색 종주길 및 둘레길 이용 활성화를 위한 민ㆍ관 협력 4자간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날 협약식에는 전성수 행정부시장과 박흥열 인천지속가능발전협의회 상임회장, 전성수 인천시산악연맹 회장, 장치국 ㈜비글 대표이사가 참석했다.

이날 협약은 위치기반에 특화된 등산 앱 서비스 분야에서는 전국 최초로 민․관이 협력하여 추진하는 것이다.

 인천 가치 재창조 사업의 하나인 ‘인천 녹색 종주길’과 인천둘레길을 시민들이 안전하고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IT 기업인 비글이 트랭글 GPS 모바일 앱의 유료 서비스를 무료로 제공하고, 시민단체는 인천녹색종주길 및 둘레길의 건강한 생태계와 쾌적한 숲길 환경 보전을 위한 활동을 펼칠 수 있게 된다.

이번 협약으로 비글은 ‘인천종주길’ 및 ‘인천둘레길’의 코스와 경로 정보를 GPS기반의 콘텐츠로 개발 트랭글 플랫폼에 반영하여 콘텐츠를 무료로 서비스하게 된다.

인천시는 인천종주길 및 인천둘레길의 안내시설물에 “트랭글 GPS”를 이용한 경로안내 및 운동기록 서비스에 대하여 안내하게 된다.

인천광역시산악연맹과 인천지속가능발전협의회는 인천종주길 및 인천둘레길의 이용 활성화와 쾌적한 숲길환경 보전을 위한 활동, 시민참여 행사 프로그램 등을 인천시와 협업하여 지속적으로 시행한다.

 이와관련, 전성수 행정부시장은 “이번 협약을 계기로 300만 인천시민 누구나 숲에서 건강하고 행복을 더하는 힐링 공간으로 만들어가는 여정을 우리시와 함께 하게 된 것을 매우 기쁘게 생각하며 앞으로도 많은 협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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