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적십자사 인천광역시지사는 지난달 31일 상임위원회에서 이경호 <사진>영림목재 대표를 제15대 인천적십자 회장으로 선출했다고 8일 밝혔다.

이 신임회장은 북한 황해도 출신으로 인천고등학교와 중앙대학교를 졸업하고 1978년부터 남동공단 소재 영림목재를 경영하고 있다.

목재산업단체총연합회 회장, 한국목재공업협동조합 이사장, 중소기업중앙회 부회장 등을 역임했으며 산림산업유공자 산업포장, 석탑산업훈장, 대한적십자사 회원유공장 최고명예장을 수상한 바 있다.

2004년 인천적십자 상임위원, 2012∼2016년 인천적십자 부회장도 역임했다. 올해는 대한적십자사 아너스클럽에 가입하여 노블레스 오블리주를 실천하고 있다.

이 신임회장은 대한적십자사 총재 인준 절차를 거쳐 15일부터 3년의 임기를 시작한다.

인천적십자는 오는 14일 지사에서 창립 112주년 기념 2017년도 연차대회와 함께 황규철 인천적십자 회장 이임식과 신임회장의 취임식을 진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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