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남동구는 최근 충북 영동군에서 자치위원 120여명과 관계 공무원 등이 참가한 가운데 1박 2일 일정으로 주민자치위원 워크숍과 우수사례 발표회를 개최했다고 13일 밝혔다.

 이들 행사에선 주민 직무역량 강화를 위한 전문강좌와 소양교육, 구청장과의 대화의 시간 등을 가졌다.

특히 장석현 구청장과 자매결연지인 영동군의 박세복 군수 및 김경용 주민자치협의회장 등이 참석해 두 도시간 우호협력을 다지기도 했다.

워크숍과 병행해 개최된 주민자치 우수사례 발표회에는 사전 심사를 거친 6개동이 우수사례를 발표했으며, 최우수상에 만수4동, 우수상에 구월4동과 만수3동, 장려상에 간석1동, 장수서창동, 논현1동이 각각 수상했다.

만수4동 발표자를 나서 최우수상의 영예를 안은 이명자 위원은 “지난 1년여간 만수4동 모든 주민자치위원들이 주민자치 사업 수행에 있어 남다른 노력을 쏟은 결과를 인정받은 것 같아 기쁘다”며, “다른 동의 우수사례에도 귀를 기울여 앞으로 더욱 풍성하고 유익한 사업 발굴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장석현 구청장은 “이번 워크숍이 주민자치센터 활성화와 지역문제는 지역민 스스로 해결할 수 있는 주민자치위원회 중심의 자치능력 배양의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동길 주민자치협의회장은 “생업에 바쁘신 가운데도 자치역량 강화라는 하나의 목표를 위해 이 자리에 모인 위원들에게 감사드린다”며, “워크숍을 통해 우리 남동구 주민자치위원회가 더욱 활성화되는 계기가 됐음을 확신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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