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남동구 구월1동(동장·이종학)은 전 새마을협의회장 양산옥씨와 10통 복지통장 정인기씨가 어려운 이웃을 위하여 써달라며 힘을 모아 백미10kg 100포를 마련해 기부했다고 16일 밝혔다.

이들 기부자는 지난 10개월 동안 구월1동 클린봉사단으로 활동하며 불법광고물을 수거해 모은 정비보상금인 200만원 전액으로 백미를 구입했다.

이종학 동장은 “본인들의 개인적인 어려운 상황 속에서도 10년 넘게 어려운 이웃을 위한 끝없는 봉사와 기부를 지속해온 두 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기부해주신 백미 100포는 다가오는 연말을 맞이하며 사랑을 전하는 마음으로 어려운 가정에 정성껏 배포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들은 매월 첫째 월요일과 세째 수요일에 진행되는 이·미용 봉사와 무료급식 봉사에도 빠짐없이 봉사자로 참여하고 있다.

저작권자 © 남동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