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남동구노인복지관(관장·김용배)은 17일 구청 대강당에서 지역 경로당 어르신 총 500여명을 모시고 제12회 '7080만만세 발표회'를 개최했다.

지역 157개소의 경로당에서 출전한 16개의 팀이 올 한해 ‘경로당여가 문화보급 사업’프로그램을 통해 연습한 노래, 체조, 민요, 벨리댄스, 난타 등 다양한 무대를 펼치며 그간 갈고 닦은 실력을 열정적으로 선보였다.

 이와 함께 경희유치원 원아들의 공연, 팝페라 그룹 보헤미안의 무대, 남동구노인복지관 강사 및 직원들의 공연 등 다채로운 축하공연까지 진행돼 더욱 풍성하고 하나가 되는 축제의 한마당이 연출됐으며, 경로당여가문화보급사업 활성화에 기여한 유공자 12명에 대한 표창도 진행됐다.

 

이와관련, 김용배 관장은 “7080 만만세 발표회를 통해 남동구 지역 경로당 어르신들이 열정을 확인할 수 있었다”며 “남동구노인복지관 경로당여가문화보급사업에 많은 관심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 앞으로도 복지관은 경로당에 다양한 여가문화 보급 사업을 활성화시킬 수 있도록 계속해서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한편,복지관 경로당여가문화보급사업은 구지역 172개소 전체 경로당을 대상으로 경로당 욕구에 맞는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다기능적 여가문화공간의 확대와 건전한 여가문화 형성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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