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정복 인천시장은 17일 인천LNG기지 사고 현장을 방문해 사고경위를 파악하고 시민안전에 문제가 없도록 특단의 대책을 강구해 달라고 요구했다.

유 시장은 안완기 한국가스공사 사장 직무 대행의 현황보고를 받고 기지 현장을 둘러봤다.

가스공사 측은 인천기지 1호 탱크 LNG 하역 중 압력 및 레벨 급상승으로 인해 저장탱크 상부의 안전장치(소각탑·안전밸브)가 작동하였고, 탱크 상부에서 가스누출이 발생한 것으로 추정했다.

유 시장은 투자유치와 국제기구 협력강화를 위해 11일 미국을 방문하고  이날 인천국제공항 귀국 즉시 사고 현장을 방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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