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남동구는 공중위생업소의 서비스 질 향상을 유도하고 소비자 업소 선택권 확대를 위해 이·미용업소 1천518개소를 대상으로 공중위생서비스 수준을 평가했다고 29일 밝혔다.

구는 평가를 바탕으로 총점 90점 이상은 최우수업소(녹색등급), 80점이상 90점미만은 우수업소(황색등급), 80점미만은 일반관리업소(백색등급)로 등급을 부여하고 최우수업소 634개소를 구청 홈페이지에 공개하는 한편 전국 시군구에 안내문을 발송하기도 했다.

평가결과에 따라 등급을 부여해 우수한 업소에는 인센티브를 제공함으로써 영업자 스스로 서비스 수준을 향상시킬 수 있도록 유도하고 있다.

 평가항목은 일반현황 및 공중위생관리법에 의해 업소에서 반드시 준수해야 하는 법적준수사항과 공중위생서비스 향상을 위해 영업소에서 지향해야 하는 권장사항 등 3개 영역으로 구성됐다.

 공무원 및 명예공중위생감시원으로 구성된 공중위생서비스 평가반은 올해 6월부터 11월까지 이·미용업소를 직접 방문해 현장 평가를 실시했다.

 이와관련, 구 관계자는 “공중위생서비스 평가로 인해 영업주들이 자율적으로 위생서비스 수준을 향상시키는데 크게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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