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기업진흥공단 인천지역본부(본부장·김창철)는 12일 지역기업인 ㈜미래이엔지, ㈜누리텍을 2017년 ‘SBC FAMILY 기업’으로 선정하고 지정서를 전달했다고 밝혔다.

SBC FAMILY 기업은 기술성과 미래성장가능성이 큰 강소기업이 발행한 전환사채를 중진공이 인수하는 투융자복합자금(성장공유형)을 융자한 기업이다.

 ‘투융자복합자금(성장공유형)’은 중진공이 성장 유망 중소기업을 발굴한 후 성장할 수 있도록 연계 지원해 성과를 공유하는 사업으로서, 중소기업 입장에서는 전환사채가 주식으로 전환하게 되면 부채가 자기자본으로 확충되는 효과가 있고 투자성격의 저리 융자금을 활용할 수 있는 기회를 가질 수 있는 장점이 있다.

미래이앤지는 ‘14년 5월 설립된 소방감리 및 소방기구 제조업체로서, 소방호스릴부문에서 동종업체와 차별화된 기술개발로 국내 유일한 특허 등록을 완료하는 등 기술경쟁력이 우수해 이번 ’SBC FAMILY 기업‘으로 선정됐다.

누리텍은 ’02년 12월에 제철 플랜트·페럴렌 코팅업을 목적으로 설립된 법인기업으로서, 최근 연료전지 발전소 사업과 신재생 에너지 사업에도 진출하는 등 사업다각화를 통해 꾸준한 성장이 기대되는 회사이므로 선정됐다.

  이와관련, 김창철 본부장은  “패밀리기업으로 지정된 기업에는 창업투자회사 등 유관기관과 연계한 투자유치 활동을 비롯해, 수출마케팅, 컨설팅, 연수 등 다양한 연계 지원을 적극 뒷받침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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