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남동구자원봉사센터(센터장·최병래)가 13일 구청 대강당에서 600여명의 자원봉사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구 자원봉사자의 날 기념식’을 개최했다.

 이 행사는 UN이 선포한 자원봉사자의 날을 기념해 한 해 동안의 자원봉사 성과를 되돌아보고, 자원봉사자의 노고를 격려하기 위한 자리다.

 봉사누적시간에 따라 봉사왕 16명이 인증패를 받았으며, 금장 15, 은장 24, 동장 65등 104명이 인증서를 받았다. 또, 국무총리상 1명, 인천시 표창 9명, 남동구 표창 11명, 인천시 및 남동구 센터장상 14명에 대한 우수 자원봉사자에 대한 표창장 수여도 진행했다.

센터는 이와 함께 ▲뮤직밴드봉사단 공연 ▲두드림난타봉사단 난타공연 ▲인천만수고 사랑의 전통장 전달식 ▲비둘기색소폰봉사단 연주 ▲소래음악사랑봉사단 통기타 공연 등 볼거리 가득한 공연들이 분위기를 흥겹게 이끌었다.

 이와관련, 최병래 센터장은 “늘 섬김의 낮은 자세로 귀와 마음을 열고, 자원봉사자의 소중한 의견을 받아들이고 자원봉사를 확산시키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장석현 구청장도 “힘들고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우리 지역 내 소외된 이웃을 위해 애쓰신 자원봉사자들 노고에 감사하다”며 “10만 남동구 자원봉사자의 노력에 힘입어 아동에서 어르신까지 다양한 계층이 참여할 수 있는 자원봉사를 내년에도 적극적으로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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