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천문화재단(이사장 이길여)은 23일 오전 인천종합문화예술회관 국제회의실에서 제12회 심청효행대상 시상식을 개최했다.

시상식에서는 심청효행상, 다문화가정효부상, 다문화도우미상의 3개 부문에서 전국 공모를 거쳐 선정된 13명이 상을 받았다.

심청효행상 부문에서는 문세인(18.경기 성남.성남여고 2년)양이 대상에, 유가영(18.서울 동작구.당곡고 2년), 박선영(19.전북 부안.부안여고 3년)양이 본상에 선정됐다.

 

다문화가정효부상 부문에서는 다오티프엉(30.충남 공주.베트남)씨가 대상에 선정됐고, 올해 신설된 다문화도우미상 부문에서는 전남 순천의 순천외국인한글학교(대표 문왕철)가 첫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송영길 인천시장, 나근형 인천시교육감 등 주요 인사와 언론.교육.의학 분야 관계자, 시민 등 300여명이 참석해 시상식을 축하했다.

심청효행상은 가천문화재단 이사장인 이길여 가천길재단 회장이 지난 1999년 우리 고유의 미풍양속인 효(孝) 사상을 청소년들에게 심어 주기 위해 제정, 올해로 12년째 시상해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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