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남동구는 재난 취약계층인 독거노인의 신속한 초기대응(Golden time)을 위해 ‘휴대용 스프레이 소화기’<사진>를 보급한다고 15일 밝혔다.

‘휴대용 스프레이 소화기’는 시중에서 많이 볼 수 있는 일반 살충제와 비슷한크기로 휴대하기 쉽고 조작이 간편해 화재발생 시 당황하지 않고 손쉽게 초기 진화를 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

구는 오는 17일부터 26일까지 각 동의 기초생활수급자, 차상위계층, 장애인 독거노인에게 총 570개의 소화기를 보급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독거노인 세대에 직접 방문해 ▲소화기 사용법 ▲화재발생시 대피요령 ▲지진대피 요령 ▲폭염 대처 요령 등 노약자에게 꼭 필요한 주의사항도 안내한다.

 구 관계자는 “화재위험에 크게 노출돼 있는 독거노인 세대가 신속하게 화재에 대응할 수 있도록 선제적으로 지원해 소중한 인명과 재산피해를 최소화하겠다”면서 “화재뿐만 아니라 모든 안전 위해요소에 대비한 각종 안전 인프라를 구축해 나가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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